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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영화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포럼 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6.29 15:05

수정 2015.06.29 15:05

영진위, '영화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포럼 연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는 다음달 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 3세미나실에서 '글로벌 ICT, 영화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창식 의원, 국회 입법조사처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ICT 환경 속에서 영화 콘텐츠 유통 플랫폼의 다양화와 소비패턴의 변화와 같은 새로운 영상·영화산업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이를 통한 한국 영화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글로벌 ICT 포럼'은 이번 1차 포럼을 포함해 총 3회 개최될 예정으로, 1차 포럼 주제는 '글로벌 ICT 환경을 활용한 해외 콘텐츠 비즈니스 사례 및 국내 ICT 환경과 영화산업 진단'이다.

1차 포럼은 해외 IT 및 온라인 기업의 영화산업 진출 현황과 ICT 패러다임에서의 영화 유통 환경 변화에 대해 짚어보고, 국내 영화 콘텐츠 VOD 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응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한다.


각 포럼은 관련 분야 각계 전문가의 주제별 발제와 토론으로 약 120분간 진행되며, 다음달 23일로 예정된 2차 포럼 주제는 'ICT 환경을 활용한 한국 영화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방안'이다.

마지막으로 오는 9월 2일 예정된 3차 포럼 주제는 '스마트 미디어 시대에 한국영화가 가야할 길 및 국내 스마트 미디어를 통한 한국영화 시장 확대와 발전방안 논의'로서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영화진흥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ICT 포럼'은 한국영화산업이 급변하는 글로벌 ICT 환경에서 사고의 전환을 통해 우리 영화산업의 방향성과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라며 "한국영화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신시장 개척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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